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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후계자? 음바페, 홀란드, 비니시우스

by friendship119 2025. 7. 11.

호날두와 메시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지금, 전 세계 축구팬들은 다음 ‘축구 황제’를 향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연 그 후계자는 누구인가?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이 세 명의 스타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잇는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 팀 내 위치, 그리고 축구 세계에서의 ‘상징성’은 각각 다르다. 이 글에서는 이 세 명의 선수가 어떤 면에서 후계자의 자격을 갖추었는지 분석한다.

킬리안 음바페: 속도와 결단력의 상징

음바페는 이미 월드컵 우승(2018)과 결승 해트트릭(2022)을 기록하며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다. 폭발적인 속도와 양발 슈팅 능력,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빛나는 집중력은 호날두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PSG,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클럽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 장점: 폭발적 스피드, 침투 타이밍, 큰 경기에서의 강심장
  • 과제: 리더십, 꾸준한 전술적 희생

엘링 홀란드: 피지컬과 골감각의 괴물

홀란드는 ‘9번 스트라이커’의 정수를 보여주는 선수다. 장신임에도 민첩하고, 좌우 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고 골을 만들어낸다. 맨시티에서의 데뷔 시즌부터 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호날두처럼 절제된 식단과 자기관리에 대한 태도도 닮아 있다.

  • 장점: 피지컬, 슈팅 다양성, 집중력
  • 과제: 플레이메이킹, 빌드업 관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테크닉과 에너지의 예술가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특유의 ‘개인기와 리듬’을 현대 축구에 적용해낸 윙어다. 메시처럼 공을 발에 붙인 듯한 드리블, 좁은 공간에서의 창조성은 팬들에게 매직과 같은 인상을 남긴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의 활약,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전력으로의 도약은 ‘스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 장점: 드리블, 1:1 돌파, 창의성
  • 과제: 골 결정력, 전술적 유연성

후계자의 자격: 단순한 실력 그 이상

이 세 명의 선수는 실력뿐 아니라 "브랜드화", "대표팀 리더십", "팬들과의 관계" 측면에서도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호날두나 메시처럼 전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절대적 아이콘’의 자리는 공백이다. 앞으로 수년간의 행보에 따라 진정한 ‘후계자’는 결정될 것이다.

 

드리블 하는 선수